김영기 의원, 안전사고 예방 위한 무턱 방화문 설치 촉구방화문 문턱으로 학생 이동 중 넘어짐, 휠체어 걸림 등 문제 발생, 개선해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4일 경기도교육청 여주, 평택, 이천교육지원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제1분반 활동에서 각 지역별 학교 방화구획 설치 계획을 묻고,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화구획 설치 시 방화문을 무턱 방화문으로 개선하여 설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지난해 말 도교육청은 방화문, 방화셔터 등 기존 연면적 1,000㎡ 이상, 3층 이상 건물에 설치되던 방화구획을 연면적 1,000㎡ 이상인 도내 모든 학교로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감사 대상 지역들의 학교별 방화구획 설치 현황과 향후 설치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어 “방화구획에 대해 학생들이 대피하거나 이동하면서 문턱에 걸려 넘어지거나 장애아동의 경우 휠체어가 걸려 움직이지 못하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며,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려하여 문턱을 없앤 무턱 방화문으로 개선하여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기 의원은 “지난 2019년 한 초등학생이 방화셔터에 끼여 의식불명에 빠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는데, 재난안전시설이 오히려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무턱 방화구획 설치는 최근 임태희 교육감님도 개선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므로 각 교육지원청은 방화구획 설치 시 학생 이동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의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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